‘제17회 마산어시장축제’가 안상수 창원시장, 도ㆍ시의원 등 100여 명의 내빈과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마산어시장축제’는 마산어시장축제위원회의 주최로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비롯한 어시장 전역에서 펼쳐졌다.
어시장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후리소리공연 등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으며, 김혜연, 유지나, 서지오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에 흥을 더했다.
주 무대를 비롯한 마산어시장 곳곳에서 품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기간 동안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10만 명의 방문객이 '마산어시장축제'를 다녀갔으며, 축제기간 동안 마산어시장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마산어시장축제’는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맛과 멋 추억이 있는 축제가 됨으로써 마산어시장만의 싱싱함과 다양함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마산어시장축제 개최를 축하하면서 "올해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으로 마산어시장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원시도 전통시장 육성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