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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마트홈 기능은 '보안'

    교육 | 04-14 06:30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마트홈 기능은 '보안'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률은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 순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소비자들이 스마트홈과 관련해 가장 원하는 기능은 '보안'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 구축에 필요한 디바이스의 보급률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 TV, 스마트 백색가전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 조사 분석 보고서'에서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9~59세 일반 소비자 8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자 중 조사 이전에 '스마트홈을 들어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51.3%에 그쳐 아직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홈 분야별 인지도에서는 스마트 TV와 홈엔터테인먼트가 41.6%로 가장 높았고 홈오토메이션 29.5%, 스마트 융합가전 27.6%, 스마트홈 시큐리티 27.1%, 스마트홈 헬스케어 26.8% 등의 순이었다.
    각 분야에 대한 설명 후 관심 정도를 물어본 결과 스마트홈 시큐리티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이 40.8%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 융합가전(37.9%), 스마트홈 헬스케어(33.6%), 스마트 그린홈(33.6%)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홈이 제공해야 하는 기능에 대한 선호도에서도 전체의 91.4%가 '보안 강화'를 들었다.
    가족의 건강관리(89%),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공(86.3%), 안전한 운전 환경(84%), 편리한 쇼핑 기능(82.9%), 집안 가전 및 조명기기 자동화(82.6%) 등의 기능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홈 구축에 필요한 디바이스의 보급에서는 스마트폰이 9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태블릿과 스마트 TV를 보유하고 있는 이는 각각 10명 중 4명 꼴인 39.4%와 38.4%였다. 스마트 기능을 가진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을 보유한 소비자는 13.8%였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보유자는 4.6%에 그쳤다.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스마트기기로는 43.9%가 스마트 TV를 꼽았고 스마트 보안시스템(32.5%), 스마트 백색가전(31.1%), 스마트 헬스케어(30.6%), 스마트 그리드(30.4%) 등도 30%가 넘었다.
    스마트홈산업협회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홈 산업 시장은 이제 막 태동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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