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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소매금융 강자' KB국민, 중소기업에 '러브콜'

    교육 | 04-14 06:39

    '소매금융 강자' KB국민, 중소기업에 '러브콜'
    중기 대출 작년 말보다 2조4천억 늘어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주택대출 등 전통적으로 소매금융에 강했던 KB국민은행이 최근 중소기업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70조7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조4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1분기 5천억원이 증가한 것에 비춰보면 무려 5배의 증가율이다.
    소매금융과 비교하면 이 같은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 111조5천억원에서 올 1분기에 111조2천억원으로 오히려 3천억 원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중소기업 관련 대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 1월 본부별로 흩어져 있던 중소기업 상품·서비스·영업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One-Stop) 지원팀까지 만들었다.
    영업지원부, 중소기업지원부, 대기업영업부 등에 각각 신설된 원스톱 지원팀은 영업점과 본부 부서의 업무공조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부문의 인력도 늘렸다.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소호(SOHO) 전담 마케터를 29명이나 고용했다.
    이들은 인근 영업점과 연계한 기업여신 신규 발굴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기업여신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은 우선 고객 중심의 여신제도 개선 과제로 ▲ 시설자금대출 고객의 원금상환 부담 완화 ▲ 대출기간 확대 ▲ 여신관리점 운영기준 완화 등 36개를 선정해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불만을 없애기 위해 올 3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중소기업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ff2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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