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7 기상청GO

부산 | 08-20 15:48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기습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하천 고립 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께 금정구 장전동 온천2호교 아래 온천천 돌무더기에서 발견된 6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로프로 A 씨를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당시 A 씨는 더위를 피해 하천 중간 돌무더기 위에서 잠을 자다가 기습 폭우에 고립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5시 52분에는 남구 용호동 산복도로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5분 부산 동부(해운대·수영·남구, 기장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기장군, 해운대구에는 각각 55, 27㎜의 비가 내렸다. 그 외 중구(대청동 관측소)와 북구에는 35.3, 34㎜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와 다음날 0시 사이 부산 다른 지역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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