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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경제] 부산 택시 요금 인상 첫날…“7000원 나오던 거리 9500원으로 껑충”

    유통/소비자 | 06-02 00:32


    택시 기본요금 인상 첫날인 1일 오전 9시께 택시들이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에서 손님을 태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타는 순간 국밥 한 그릇 값은 뚝딱이라 생각하니 택시 타기가 망설여져요.”

     

    부산 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오른 첫날인 1일 오전 9시.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만난 문지현(46) 씨는 택시 요금 미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하구 괴정동에서 부산역까지 약 6.5km를 택시로 이동한 문 씨는 이날 택시비로 9500원을 지불했다. 평소 7000원 대의 요금이 나오던 거리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택시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체감된다고 입을 모았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수입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반면 손님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서울과 경기 등에서 올해 초 택시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부산도 요금을 인상한 것이다. 기본거리 2km는 그대로 유지하되 이후 거리요금은 100원 당 133m에서 132m로, 시간요금은 100원 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됐다. 야간 할증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기존엔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 내에서 할증이 적용됐으나 할증 시간이 1시간 앞당겨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바뀌었다. 밤 12시부터 오전 2시 구간은 30% 할증을 적용하고 나머지 구간은 20%로 유지된다.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산역 택시승강장에서 만난 이 모(64) 씨는 서구 토성동에서 부산역까지 택시비로 평소보다 1100원가량을 더 지불했다. 이 씨는 “어제 같은 거리를 이동했을 때는 요금이 4900원이 나왔는데 오늘은 6000원이 나왔다”며 “택시업계도 힘든 상황임을 이해하지만 물가도 올랐는데 택시비도 올라서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푸념했다.

    다른 교통수단 이용이 여의치 않은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크다. 출근길에 매일 택시를 이용하는 직장인 아크하 르윈(28) 씨는 “평소엔 사상구 학장동의 집에서 직장인 부산역 근처까지 택시비가 8000원이 나왔는데, 오늘은 전날보다 2000원이 더 비싸졌다”며 “택시비가 부담이 되지만 집 근처에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아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서도 요금 인상에 대한 반응이 엇갈린다. 개인택시를 운행해 온 조 모(68) 씨는 “낮 시간엔 평소 15명밖에 태우지 못하는데 10명의 손님을 태우면 만 원 이상을 더 벌 수 있는 셈이니 앞으로 벌이가 나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법인택시를 운행 중인 김민수(65) 씨는 “평소엔 밤 12시부터 지금까지 일하면 30명 이상의 손님을 태웠는데 오늘은 20명의 손님도 태우지 못해 수입이 20만 원에 못 미친다”며 “앞으로 손님이 줄어들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택시지부 신근오 사무장은 “택시요금이 오른 만큼 사납금도 올라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법적으로 금지된 사납금에 대한 단속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부산택시지부 임채웅 사무국장은 “택시 부제 해제로 인해 손님은 줄어들 전망인데 택시만 난립하니 요금이 오르더라도 기사들의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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