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북한 | 12-29 15:28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사흘째인 28일 '보고'를 통해 당 조직의 역할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북한이 29일 국방·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성과를 돌아보며 지속적인 국방력 강화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제하 기사에서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 최중대시하여 절대적 힘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고 공화국 무장력을 더욱 불패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국가앞에 나선 제1혁명과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공업 부문에서 당대회가 제시한 국방발전전략에 따라 자기의 계획된 발전 방향을 정확히 견지하면서 현대전에 상응한 새세대 무장장비 개발을 본격적으로 적극화해 나갈 때 국가와 인민, 후대들의 안전이 믿음직하게 수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2022년에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를 위험계선에로 집요하게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이 한계를 초월하여 악랄하게 감행되었다"면서 이에 대응한 "공화국 무력의 실전능력"이 과시됐다고 주장했다. 또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자주권 수호에서는 단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모르는 우리 당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끊임없는 박차를 가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국방력 강화의 성과로 삼았다. 신문은 지난 26일 시작된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투쟁방략이 세워지게 될 것"이라며 "인민은 또다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 수 있는 웅대한 설계도를 받아 안고 전면적 부흥, 전면적 발전의 길로 기세충천하여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26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 등 영공 침범 도발에 대비해 이날 합동방공훈련을 진행한다. 북한 소형 무인기 위협에 최적화된 작전 수행 체계를 확립하는 취지이다.
군은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상황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지상 대공무기의 허점을 보완하고, 육군 헬기와 공군 공중전력을 유기적으로 통합운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해서 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고 그중 1대는 서울까지 진입했으나 군은 격추하지 못했으며 벌컨포, 비호복합 등 지상 배치 대공무기들은 자체 탑재한 탐지장비로 목표물을 포착하지 못해 한 발도 사격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탐지 자산이 포착한 표적 정보를 적시에 지상 타격 자산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저속·저공 비행하는 북한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해 육군이 운용하는 공격용 헬리콥터와 공군의 KA-1 전술통제기, 초음속 전투기 등 다양한 속도를 내는 군용기들의 합동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고안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는 민간 피해를 우려해 격파 사격을 시도하지 않았던 만큼 민간 피해 없이 무인기를 제거하기 위한 훈련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수 기자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