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기상청GO

사건/사고 | 04-08 10:15
남해해경청 소속 헬기 마라도 인근서 추락
50대 부기장, 20대 전탐사 숨지고 기장 구조
김부겸 총리 '가용한 배 총동원해 수색' 지시
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2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 승무원 4명이 탑승한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 황모(29)경장이 사망했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
다행히 기장인 최모(47) 경감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 3012함에 의해 구조됐다.
해당 헬기는 부산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6명과 잠수장비를 실고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던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내려준 뒤 다시 부산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서귀포 남쪽에서 경비 중이던 해경 경비함정 3012함은 대만 해역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를 수색하라는 지시를 전날 오후 5시48분 받고 이동 중이었다.
교토 1호는 부산의 보명선박 소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해경은 침몰 해역 주변서 해경 경비함정 7척과 해군 군함과 해수부 어업지도선 6척, 민간어척 등을 동원해 실종 인원에 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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