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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부산 21개 대학 ‘대학 살생부’서 생존

    부산 | 08-18 13:31

    - 부산 1곳 경남 3곳 대학만 탈락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부울경 참여 대학 대부분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는 대신 자율혁신 및 적정 규모화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향후 대학 구조개편 수행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거나 재정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진단 대상이 된 대학은 전체 319개교 중 참여를 신청한 285개교(일반대 161개, 전문대 124개)다. 앞서 지난 4월 별도평가로 재정지원제한 대학 명단에 들어간 18개교는 제외됐다.

    부산에선 일반대 14개, 전문대 7개가 포함됐다. 다만 앞서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과 관련해 소송 중인 부산과학기술대는 소송 결과에 따라 선정 결과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울경 지역에서는 4년제 대학 2곳(가야대, 부산장신대)과 전문대 2곳(부산예술대, 창원문성대) 등 모두 4개교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에서 탈락했다.

    일반재정지원 규모는 4년제 대학과 교대 등 포함 143곳에 총 6951억 원, 전문대학 97곳에 총 3655억 원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고 적정 규모로 정원 감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진단은 대학의 평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단계를 줄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부 평가지표를 보완했다. 아울러 선정 대학의 90%를 권역별로 우선 선정하는 등 권역별 균형을 맞췄다. 앞선 평가에서 지방대에 불리한 지표 설정으로 ‘지방대 죽이기’라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처로 보인다.

    이들 대학은 내년 3월까지 여건 및 역량, 발전전략 등을 고려해 적정규모화를 포함한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우수대학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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