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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경제] 내일 막 오르는 G7 정상회의…관세폭탄에 'G6+1'로 분열 위기

    기업/산업 | 06-07 09:38


    "미국과 타협해선 안돼"…美 관세폭탄 성토장 가능성
    북미회담 코앞에서 개최…'비핵화'엔 한목소리 낼 듯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자료사진)<br />
[EPA=연합뉴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등이 참석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는 8일부터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부아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교·안보 사안은 물론이고 무역정책에서도 '관세 폭탄'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무역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탈퇴를 선언한 이란 핵 합의와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북미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폭탄의 뇌관을 이미 터뜨린 상태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이미 '격앙'된 나머지 해당 정상들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 첨예한 '치고받기'가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은 물론 일본에 대해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일찍이 시행한 데 이어 잠시 시행을 보류했던 캐나다와 유럽연합(EU), 멕시코에 대해서도 최근 관세 부과를 강행했으며, 수입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세 폭탄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에 대한 보복에 나섰고 유럽연합도 보복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6일 "선의를 갖고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단순히 타협해서는 안 된다. 논의를 수용할 수 없다면 의장국인 캐나다가 합의문을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조치에 대해 "모욕"이라고 반발했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G7 정상회의에서 관세를 둘러싸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솔직하지만 어려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정상회의에 앞서 지난 1일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미 참가국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G7)는 갈라지고 말 것"이라며 "G7이 아니라 'G6 플러스 1'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더라도 만나서 소통의 자리를 갖는 것 역시 의미 있는 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관행) 개혁'에 관해서는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미국 기업,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의견 불일치는 있을 것"이라면서 "나는 이것을 (동맹국 간의) 집안싸움으로 간주하고,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이미 탈퇴를 선언한 이란 핵 합의 준수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시 이란과 거래하는 자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머지 정상들이 무역 및 관세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상회의 결과물인 공동성명 채택도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없지 않다.

    다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G7 정상들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는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시칠리 섬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는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문제가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그 바탕 위에 북한에 탄도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일체의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07 07: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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