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8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지역뉴스] "집에 돈 보관해라" 보이스피싱 절도로 7천만원 털어

    부산 | 11-07 09:50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 사는 박모(76·여)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금융감독원 직원이라는 상대는 "인감이 위조돼 2억원까지 인출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돈을 집에 보관하세요"라고 말했다.

    박씨는 이런 말을 믿고 상대가 시키는 대로 은행으로 향했다.

    "금감원 직원인데"...보이스피싱 일당 검거(CG)
    "금감원 직원인데"...보이스피싱 일당 검거(CG)[연합뉴스TV 제공]







    휴대전화 통화가 이어져 누구와 상의할 겨를도 없었다.

    박씨는 통장에 든 현금 3천500만원을 인출해 안방 옷장에 보관한 뒤 한숨을 놓았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상대는 인감이 위조됐기 때문에 아파트를 담보로 미리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박씨에게 다시 은행에 갈 것을 지시했다.

    외출한 사이에 형사가 집에 찾아올 수도 있다는 말에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도 알려줘야 했다.

    아파트를 담보로 3천500만원을 대출받아 집에 돌아왔더니 상대는 또 외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00공원에 가면 형사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돈은 가방에 넣어 거실에 두면 다른 형사가 찾으러 갈 겁니다."

    박씨는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공원으로 향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형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발신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

    설마설마하는 마음에 서둘러 집에 온 박씨는 안방 옷장과 거실 가방에 보관한 전 재산 7천만원이 사라진 것을 알고 넋을 잃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에게 전화를 건 여성은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함모(35·여)씨였다.

    함씨가 박씨의 외출을 유도하면 다른 조직원이 박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약 11개월에 가까운 추적 끝에 박씨 집에서 돈을 훔친 정모(33)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피해금을 중국으로 송금한 다른 일당 이모(36·여)씨 등 7명을 외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총책 함씨 등 다른 일당 3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조직원들이 송금 수수료 등으로 보관한 1천400만원만 겨우 회수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번 사건 이후 모르는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7 08:51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