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거제시 장애인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거제면 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거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손복식)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공설운동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됐다.
거제시 생활댄스클럽의 발리댄스와 파랑포 작은예수의집에서 마련한 사물놀이 식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오전 11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반대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복식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권태민 주민생활국장, 김임순 애광원 원장, 경남 장애인체육회 이성섭 사무처장, 희망복지재단 박동철 이사장, 권선이 자원봉사센터장과 체육대회 참가 선수,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순자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손복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에게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와 운동만이 아니라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사회와 건강하게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용기와 성취감을 느끼며 모두가 즐기는 뜻 깊은 축제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태 시 체육교육과 과장과 거제시체육회 한삼진 과장이 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개회식을 마치고 공설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동백, 해송, 갈매기, 대구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400m계주, 큰줄넘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 플라잉디스크, 전동휠체어 장애물경기, 게이트볼 등 8개 정식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시범종목으로 열린 한궁, 후크볼 경기는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인종목으로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애광원 김임순 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인의 편견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매일신문=취재부,조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