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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우표 발행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전국의 관광 명소들이 우표로 발행된다.
우정본부는 경치를 즐기며 걷기 좋은 관광지인 제주 올레길, 월정사 전나무숲길, 하동 십리벚꽃길, 영덕 블루로드 등 4곳을 담은 우표 4종, 60만장을 12일 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 해안길, 산길, 들길 등을 연결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길이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80년 이상 된 전나무 1천800여 그루가 빼곡하게 숲을 이룬 곳이다.
하동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구간인데, 4월이면 이곳의 벚나무 1천200여 그루가 벚꽃을 피워 '꽃터널'을 만든다. 영덕 블루로드는 해안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해안 도보 길이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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