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5동 셉테드 디자인 완공(부산=연합뉴스) 환경이 열악하고 방범시설이 부족해 범죄 발생 개연성이 높은 부산의 한 마을이 범죄예방 디자인을 입고 확 달라졌다. 20일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이 완공된 부산 동구 수정5동 모습. 2015.10.20 << 부산 동구청 >>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환경디자인을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이 부산에서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올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대상지 4곳을 선정하는 등 체계적인 셉테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주거취약지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자치구·군으로부터 11곳의 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아 실무협의회를 거쳐 남구 우암동, 북구 구포동, 해운대구 재송동, 금정구 금사동 등 4곳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범죄 유발환경조사, 주거환경조사, 사회·인구학적 조사, 주민 면접조사 등을 실시해 지역 맞춤형 환경디자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큰길로 안내하는 유도선 표시, 공폐가 차단시설 및 출입방지 시설, 주민공용 파고라 설치, 보안등 및 반사경 시공 등도 올해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형 셉테드 사업은 주거환경불량지나 범죄취약지 등에 환경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정비함으로써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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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1 08: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