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 실시한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26만9천2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했더니 2천152명(0.8%)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교폭력 피해자 가운데 언어폭력을 경험했다고 한 학생이 1천568명(72.9%)으로 가장 많았다.
집단 따돌림(710명, 33%), 신체폭행(534명, 24.8%), 스토킹(456명, 21.2%), 사이버·휴대전화 괴롭힘(406명, 1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학교 안이 75.7%로 가장 많았고, 학교 밖이 18%, 사이버 공간이 6.4%를 차지했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1천113명 가운데 32.2%는 '장난으로' 괴롭혔다고 응답했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한 6천813명 가운데 신고비율은 60.9%, '말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67.5%를 차지했다.
도교육청 체육인성과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겠다"며 "학교폭력 피해 비중이 큰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대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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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