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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가 한눈에' 군산시간여행축제 내달 팡파르

(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군산지역 근대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군산시간여행축제'가 10월 9일부터 사흘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 옛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독립군과 일본 순사의 대결을 테마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쫓고 쫓기는 각시탈', 어린이 독립군 체험, 근대 보물찾기,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등이 펼쳐진다.
또 태권극·동춘서커스·근대연극 공연, 1천인의 근대복장 퍼레이드, 근대놀이마당, 군산근대 골든벨 경연, 쌀가마 빨리 나르기, 쌀탑 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군산시는 "일제에 항거한 선조의 애국심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각색해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장소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렸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festival.gu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llens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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