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대숲 죽순 '수난'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지난해 수난 당한 태화강 대숲공원의 죽순. <<연합뉴스 DB>>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회장 조남근)는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태화강 대숲 죽순 보호와 유해식물 퇴치 활동을 벌인다.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는 하루 10명의 순찰반을 구성해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십리대숲을 순찰하면서 죽순을 훼손하거나 무단채취하는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울산 태화강 죽순을 지켜라<<연합뉴스 DB>>
자원봉사회 대숲 생육에 지장을 주는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 퇴치활동을 벌이고 대숲 내 화재예방을 위해 흡연을 하지 않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앞서 울산시는 십리대숲의 죽순을 보호하기 위해 대숲 주변에 '죽순 보호·대나무 보호'라고 적힌 현수막을 설치했다.
울산 태화강 죽순을 지켜라<<연합뉴스 DB>>
태화강대공원 내 십리대숲은 총 8만9천㎡ 규모로 현재 맹종죽, 구갑죽, 오죽 등의 죽순이 왕성하게 발아하고 있다. 왕대 죽순은 이달 말 본격적으로 발아한다.
죽순을 채취하면 공공재 훼손(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과 공공재 절도(6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돼 처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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