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밤마다 오색찬란한 LED 조명 쇼를 펼치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수영강변의 멋진 야경, 광안리·해운대 밤 바다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해상체험 관광상품이 내년 7월 등장한다.
4일 수영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영강·광안리·해운대 등 수영만 일원 야경을 둘러보는 '친환경 야경 유람선'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영구는 부산시, 해운대구와 야경 유람선 운항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 체결을 검토 중이다.
수영구가 구상하는 야경 유람선은 단순한 해상 유람선이 아니라 ▲ 수영강변 사적공원과 팔도시장, 영화의 전당, 쇼핑센터 ▲ 광안리해수욕장 야경과 광안대교 레이저쇼와 야경, 먹을거리 타운인 민락회 센터 ▲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과 동백섬 야경 등을 연계한 복합관광상품이다.
수영구는 현재 야경 유람선 운영과 관련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수영구는 수영강변과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 끝(삼익 비치 쪽)에 각각 유람선 계류를 위한 마리나(선착장) 시설을 신설하고 수영강변 마리나∼동백섬(조선비치호텔 앞 해상)∼광안리 해수욕장 마리나(4∼5㎞·1시간 소요)를 오가는 운항 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수영구는 마리나 시설 설치와 유람선 도입은 민간투자로 추진하되 주차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은 국·시비로 추진하기로 하고 부산시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수영구 측은 부산시, 해운대구와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11월께 민간투자자 공모와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7월부터 밤바다를 누비는 야경 유람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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