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5.04.14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경제] 소비자물가 5개월째 0%대…디플레 우려(종합2보)

    유통/소비자 | 05-01 10:33

    소비자물가 5개월째 0%대…디플레 우려(종합2보)
    올 4월 작년比 0.4%↑…담뱃값 인상효과 빼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석유류·도시가스 하락 영향…근원물가 2%대 유지 속 둔화세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박초롱 기자 = 지난 4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국면 진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반박 논리로 사용되는 근원물가는 2%대를 유지했지만 둔화되는 추세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수준이다.
    올해부터 갑당 2천원 정도 오른 담뱃값 인상 요인(0.58%포인트)을 제외하면 3개월 연속으로 물가가 하락한 셈이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에 머물다가 지난해 12월 0.8%로 떨어진 뒤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0.4% 상승률은 1999년 7월(0.3%) 이래 최저치다.
    농산물 및 석유류 등 일시적 가격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올라 4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다. 지난해 9~12월에는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그러나 지난 1월 2.4%를 나타낸 이후로 둔화세다. 지난달에는 2.1%였다.
    통계청 김보경 물가통계과장은 "(백화점) 세일 등으로 가공품 가격이 하락한 점이 반영됐다"면서 "큰 변화로 보기는 어렵고 몇 달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4개월 연속으로 변동이 없다.
    4월 물가가 낮은 데에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20.9% 하락해 전체 물가상승률을 1.1%포인트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도시가스 가격 하락의 영향도 이어졌다.
    도시가스 값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0% 떨어진 영향으로 전기·수도·가스 가격이 전체적으로 5.9% 내렸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0.5% 하락했다.
    돼지고기(-3.5%), 쌀(-2.8%), 참외(-9.5%), 바나나(-6.2%) 값이 내린 영향이다.
    공업제품도 작년 같은 달보다 0.5% 내렸다. 휘발유(-19.5%), 경유(-21.7%), 등유(-26.3%) 등 저유가 영향을 받은 유류 제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상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반면에 서비스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 상승했다.
    전세가격이 3.3%, 월세는 0.2%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0.5% 상승했다.
    하수도료(7.2%), 요양시설이용료(6.5%), 외래진료비(1.9%)가 오른 영향이다. 부동산중개수수료는 2.3% 내렸다.
    개인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9% 올라 세부 항목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학원비(3.2%·중학생)와 공동주택 관리비(3.7%), 구내식당 식사비(5.4%), 학교급식비(10.7%)는 상승했지만 단체여행비(-7.3%·국내)와 국제 항공료(-11.6%)는 내렸다.
    학교급식비 상승은 경남도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유료급식으로 전환된 영항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비가 반영되는 외식비도 덩달아 2.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0.7% 떨어졌고 신선식품 지수도 0.9% 내려갔다.
    김보경 과장은 "집세 등 서비스 가격이 올랐지만 석유류와 도시가스 하락 영향이 지속됐다"면서 "3월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일용엄니’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

    방탄소년단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nb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n...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국립과학수사원 등 20여 ...

    김석준 부산교육감 당선인이 3일 오전 교육청에&nb...

    물금읍 신도시와 원동면 화제리를 연결하는 오봉산...

    부산 중구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부산항...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일부터 부산시민공원 전역에서&n...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주)아이에스 사무실에서...

     “전통 건축물을 만드는 일은 또 하나의&nbs...

     윤동한 서울여해재단 이사장대구가톨릭대는 지난 ...

    ‘부산 직장인을 위한 플랫폼’을 앞세워 400%라는 폭발적인 매출 신장 기록...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