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8 기상청GO

사건/사고 | 10-16 15:38

울산에서 안과병원 수술을 앞두고 마취를 받다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27개월 여아가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울산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사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아온 A양이 지난 13일 사망했다.
A양은 지난 2일 울산 중구 한 안과병원에서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향해 각막을 자극하는 안검내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전신마취를 받다가 심정지가 왔다.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로 심장박동을 회복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다른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당시 마취 과정에서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했고 최근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관계자 진술과 부검 결과, 전문기관 감정 등을 토대로 사고 의료기기 상태와 의료진 과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 당시 수술실 CCTV가 녹화되지 않은 경위도 조사 중에 있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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