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유통/소비자 | 09-30 17:13

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가 쌓여 있다.
시중에서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정부가 10월까지 배추 1100톤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늘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 16톤이 들어왔으며 다음 주까지 100톤을 더 수입할 ”이라며 “매주 200톤씩 수입해 10월말까지 1100톤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aT 이천비축기지에 들여와 식자재마트와 김치제조업체, 음식점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중국산 배추를 한꺼번에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주단위로 들여오게 된다. 만약 가을 배추 생육이 매우 좋아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 수입물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 소비자에게도 중국산 배추를 판매할지에 대해선 “만일 상황이 나빠져서 준고랭지 배추가 너무 비싸다거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하면 상황을 보고 할 수도 있겠다”고 답변했다.
송 장관은 중국산 배추 위생문제에 대해선 “현지에서 배추를 검역하면서 위생 검사를 한다”며 “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aT 비축기지에서도 점검하며 희망하는 업체는 배추를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 장관은 앞으로 배추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남 주산지를 대상으로 배추밭에 문제가 있는 곳을 신청받으니 611헥타르를 신고했다. 그러나 대부분 영양제를 투입하고 날씨가 좋아지면 회복되는 것 말고 실제로 배추밭이 회복불능으로 유실된 곳은 20헥타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즉 현재 배추밭의 3% 정도만 못쓰게 된 것으로, 김장배추 공급에는 날씨만 받춰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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