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6 기상청GO

정당 | 08-22 14:06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석했다. 조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한 바 있다.
빠르게 재확산하는 코로나19가 정기국회를 앞둔 정치 스케줄에도 변수로 떠올랐다.
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주 가장 큰 정치 이벤트였던 국민의힘 한동한 대표와의 양자회담이 순연됐다. ‘5일 격리 권고’였던 확진자 격리 방역 지침이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되긴 했지만, 최근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데다 언제 증상이 호전될지 알 수 없는 만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측의 연기 요청을 알리면서 “이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대표의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이후 당 대표 비서실장 논의를 거쳐 회담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의 확진으로 이날 예정됐던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도 연기됐다. 이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을 차례로 예방할 계획이었다. 이 대표의 양성판정 직후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 측에 일정을 순연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2020~2021년 코로나19가 처음으로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당시 국회에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차례 전면 폐쇄 조치가 내려지는 등 정치 일정에 상당한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여야의 정기국회 스케줄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 별 코로나19'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현황 △ 치료제의 급여 등재 추진 상황 △ 2학기 대비 코로나19 대응계획 △ 코로나19 환자 이송계획 등이 논의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는 응급실 과밀 해소를 위해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검사·치료할 수 있는 발열 클리닉 등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진료협력병원을 지정해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지역내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합동전담대응기구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발생 초기 단계부터 집중 관리에 나선다.
정동수 기자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