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사건/사고 | 12-27 13:37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고위 공직자였던 아버지 이름을 앞세워 지인들에게 50억 원 규모 투자금을 받은 여성이 잠적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40대 여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A 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 고소가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고소인 진술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공병 세척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투자금의 2.5~5% 수준의 수익을 돌려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했다. A 씨는 주로 고등학교 동창이나 지인들 대상으로 투자금을 모았는데, 그 액수가 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A 씨는 과거 부산의 한 구청장이었던 자신의 아버지 등 부모 지위를 이용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연락이 계속 되지 않자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우선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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