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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 12-11 14:51

10일 오후 7시 2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공수항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기장군 항구에서 운전 중인 차량이 물에 빠지거나 중구 바닷가 난간에서 사람이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1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25분께 기장군 기장읍 공수항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낚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에 탔다가 운전 미숙으로 바다에 빠지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항구에 별다른 추락 방지턱이나 난간이 없다”며 “순간의 운전 실수로 차량이 그대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발생 10여 분 만에 A 씨를 구조를 마쳤다. 경찰관이 바다로 들어가 구조한 A 씨는 저체온증 이외에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중구에서는 난간에 기대고 있던 시민이 고꾸라져 바다에 떨어지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25분께 30대 남성 B 씨가 중구 남포동 롯데백화점 앞 바다에 빠졌다. 당시 B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바다를 보기 위해 난간에 몸을 기댔다가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0여 분 만에 B 씨를 구조를 마무리했다. B 씨는 파출소에서 안정을 취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안전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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