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6 기상청GO

사건/사고 | 06-24 09:52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20분께 부산소방본부의 한 안전센터 소속 31세 A 소방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소방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서 등은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소방사의 휴대전화는 초기화된 상태로, 통화나 문자 기록 등이 모두 지워져 있었다.
A 소방사는 올해 3월 임용된 초임 소방관이다. 부산소방본부는 A 소방사가 숨진 하루 뒤인 22일 A 소방사의 직속상관인 B 팀장을 직위해제하고 갑질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B 팀장이 폭언을 하는 등 갑질 관련 내부 제보가 있어 감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건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팀장으로서 능력 부족을 이유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A 소방사 유가족들은 아들의 죽음이 직장 상사의 갑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삭제된 휴대전화 기록 복원을 위해 경찰에 디지털 포렌식 요청을 했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로 사안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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