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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 05-13 12:28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만인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90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명명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KN-25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쏘아 올린 건 2020년 3월 이후 2년여만으로, 이날 3발은 모두 약 20초 간격으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저녁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와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 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한 치의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여주기식 대처보다는 안보상황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실질적이고 엄정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참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발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통화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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