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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K-컬처 덕에 부산엑스포 유치 자신감…국정과제 추진 총력

    문화 | 03-28 11:13

    - 한국관 누적 방문객 100만 돌파
    - 부산엑스포 홍보부스 별도운영
    - 도시 브랜드 ‘부산’ 전세계 각인

    - 김영주 유치위원장·박형준 시장
    - '부산, 두바이에 결코 뒤지지 않아'

    지난해 10월 개막한 2020두바이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가 오는 31일 폐막식을 갖고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은 192개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큰 국가관(‘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한국관 내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이하 부산홍보관)를 별도로 마련해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따르면 6개월간 두바이엑스포 방문객 수는 총 2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에서 100만 번째 관람객(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축하 선물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트라 제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김영주 위원장은 “한국관은 독창적인 외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가장 많았던 국가관”이라며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이 부산홍보관까지 방문했고 이는 대한민국과 부산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며 “재외공관별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다층적인 유치 외교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국정 과제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 정부의 국가적 어젠다(의제·과제) 추진을 위해 우리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산엑스포 TF’ 등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인 만큼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부산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박람회의 파급력을 확실히 알았다”며 “이는 부산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이 두바이와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확실히 갖게 됐다”며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인 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파견돼 현지에서 부산홍보관 운영을 총괄한 조숙은 관장은 “두바이엑스포에서 한국이 (세계인들로부터) 열렬히 환호를 받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방문객에게 부산을 알리는 한편, (두바이엑스포 현장에 있는) 아프리카와 동유럽 나라의 국가관까지 구석구석 찾아가 부산과 2030부산엑스포를 알린 뒤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관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21일) 100만 명을 넘었다는 것은 대한민국 ‘K-컬처’의 인기를 증명한 것”이라며 “이러한 K-컬처의 파워가 부산엑스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IE는 두바이엑스포 폐막 하루 전인 30일 ‘BIE Day’를 열어 이번 행사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개최국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최재철 BIE 의장과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BIE 170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한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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