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정당 | 01-04 11:46
- 국힘은 중앙선대위 개편에 비상
- 정의당 거대정당 심판 신년 각오
- 진보당 “새로운 정치 실현” 선언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새해를 맞아 여야 부산시당이 일제히 기자회견 등을 열어 선거 승리와 세력 확장 등의 각오를 피력했다.

여야 부산시당이 3일 각각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 국민의힘이 시당에서 운영위원회를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3일 민주공원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박재호 시당 위원장은“이번 대통령 선거는 희망으로 경쟁하는 부산,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산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이날 부산대전환 톱니바퀴 선거대책위의 진용도 재정비했다. 최인호 전재수 의원과 류영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현재 9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신년맞이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선 준비 및 승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중앙당과 중앙선대위의 분위기를 반영한 듯 비공개 논의가 진행됐고, 부산지역 15명 국회의원 중 백종헌 시당 위원장과 서병수 안병길 정동만 이주환 김미애 전봉민 의원 등 7명만 참석했다. 운영위원회가 열리는 중 ‘선대위 전면 개편’과 ‘윤석열 후보 공개일정 전면중단’ 등이 전해지면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헌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에서 당의 대선 준비와 선대위 운영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지역 국회의원들부터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위)과 진보당이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진보정당들도 신년 각오를 밝혔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2022년 부산 정치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진 시당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지난 4년의 책임을 철저히 묻고, 지방소멸 타령만 할 뿐 구체적인 정책방향도 제시하지 못하는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에는 ‘부산 발전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정책으로 심판하겠다”고 했다.
진보당 부산시당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기득권 보수 양당체제를 타파하고 진보 단결로 노동자 민중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하면서, “구태로 얼룩진 정치판을 갈아엎고 시민이 일상에서 정치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의회를 움직이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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