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7 기상청GO

부산 | 12-30 10:41

지난 10월 열린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집회 장면.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2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민공원 오염토 직접 전수조사와 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가 지난 17일 관련 자문회의에서 지난 8~11월까지 4개월간 시민공원 대기질·지하수·하천 등을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공원환경으로서 무해하고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공개한 것에 반발해 열렸다. 연대는 “대기질·지하수·하천 조사는 간접조사로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하는 데 절대적 한계가 있다”며 조사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동안 연대는 시가 전수조사와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축해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1인 시위를 벌여왔으나 시민공원 환경 개선에 관한 방침에 변함이 없자 보다 적극적이며 직접적인 행동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우선 부산진구 주민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대를 예고했다. 또한 경기 부평, 서울 용산 등 비슷한 사례를 겪는 타지역 시민단체·정치권과의 교류도 시작할 계획이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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