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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12-30 10:40
- 양당과 단일화 가능성은 일축
여야 대선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가 부각되며 검증 논란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여 주목된다. 연말연초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로 진입하면 대선판에 단일화 이슈를 던지며 현 구도를 흔들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22일 처음으로 7%대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0,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7.5%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한사연·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7.3%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6, 27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역시 다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7.0%를 유지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혹평 속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아들의 불법도박 의혹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 등 가족 논란과 양당의 네거티브 난타전으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커지면서 ‘저평가 우량주’였던 안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안 후보의 상승흐름이 단기 현상에 끝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있다. 한사연 이강윤 소장은 이날 “안 후보가 최근 2주간 점프 업을 한 것은 사실이나 추세를 형성하기에는 동력이 약해 보인다”고 말했고, 리얼미터 배철호 위원도 “자력이 아닌 반사이익의 성격이 크고,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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