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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12-24 16:1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회동에서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3일 전남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선대위 출범 51일 만에 오찬 회동으로 마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선대위 내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이 전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인 이 전 대표가 선거운동을 직접 지원하지 않아 ‘원팀 이상설’이 흘러 나왔지만, 이날 만남으로 우려를 불식시킴에 따라 지지층 결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을 찾아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하지만 전날 극빈층 자유 발언, 구직 앱 관련 실언, 당내 갈등 등에 묻히면서 이날 국민통합 행보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 후보는 이날 광주 북구 AI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건립 예정지를 찾은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인공지능”이라며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미래를 위해 광주 AI산업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며 호남 지역에 대한 ‘AI(인공지능) 산업’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함께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과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후보의 전날 극빈층 자유 발언에 대해 “그분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도와드려야 한다는 취지”라고 해명했고, ‘구직 앱’ 논란에 대해서는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되고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희망 직종이 분석돼 자동 매칭되는 ‘미래 앱’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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