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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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북상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14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제주 북동쪽 약 60㎞ 부근 해상에 들어선 뒤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110km 부근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간다. 다음 날 새벽 3시 독도 동남동쪽 220㎞ 지점인 일본 규슈 지방 앞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13㎞의 속도로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찬투는 오는 16일 오전 9시에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제주로 방향을 틀 전망이다. 찬투는 이날 밤 9시 4㎞의 속도로 떨어지며 오는 16일 오전 9시까지 5㎞ 내외의 속도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은 오는 16일부터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 뒤 오는 17일 오후 3시에는 부산과 가장 근접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분간 바람이 시간당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일부 해상에는 태풍 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찬투는 오는 18일 오전 9시 일본 나고야 북쪽 약 200㎞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며 사실상 소멸할 예정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은 오는 16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17일 오후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밤까지 영향권에 들겠다. 이 기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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