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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수신] 우한 방문 일주일 만에 시진핑 마스크 안 쓰고 재등장

    | 03-17 20:42


    우한 방문 일주일 만에 시진핑 마스크 안 쓰고 재등장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전 세계 영향력 확대 가속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시진핑 이날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알비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사진도 찍고 확대 회담에서도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10일 코로나19 발병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우한을 찾아 사실상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수순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코로나19로 봉쇄 상태인 우한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의 자가 격리 여부도 관심을 끌었는데, 일주일 정도 외부 접촉을 삼간 뒤 17일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계기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은 우한을 방문한 뒤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한국, 이탈리아, 이란 정상에 위로전을 보내 중국의 지원 의사를 보냈다.

    또한, 시 주석은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를 통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까지 약속하는 등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호전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영향력 확대를 가속해왔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일주일 만에 등장은 명실공히 중국의 정상화를 의미한다"면서 "특히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중국이 외교 면에서도 정상으로 돌아갔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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