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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종일 착용으로 인한 귀통증 예방 장비 개발
부산銀 창구직원용 고안…5만개 제작 코로나 의료진에게도 지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부산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써야 하는 직원과 의료진을 위해 귀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행 창구직원 등 고객과 대면해야 하는 직군은 마스크를 온종일 쓰고 있어야 하는데 이 때문에 귀에 통증을 느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부산은행은 부드러운 필름을 이용해 마스크 고리에 부착할 수 있는 장비를 고안했다.
머리띠처럼 머리에 두를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고리로 말미암은 귀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우선 5만개를 제작해 일선 직원과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병원 근무자, 자원봉사자에게도 이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부행장은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불편을 호소하는 동료를 위해 은행 직원이 직접 개발했다"며 "필요한 곳이 있으면 더 많이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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