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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집콕' 영유아 가정 위한 놀이영상 제작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머무르는 영유아 가정을 위한 놀이 가이드 영상을 제작했다.
부산시는 집에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가이드 영상인 '아이랑 집콕'을 제작해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영상은 취학 전 영유아(만 6세 이하)의 발달과 수준에 맞게 전래놀이, 신체놀이, 미술놀이, 음률놀이, 조작놀이, 산책 등 6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보육교사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현장감을 높였다.
영상은 모두 60편으로 하루 6편씩 10일간 게시한다.
유튜브에서 '아이랑 집콕'을 검색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면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유익한 교육자료가 될 것"이라며 "부모님들이 놀이 가이드 영상을 따라 아이들과 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UCC나 사진 공모전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맞벌이 가정 등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보호자들을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한 긴급돌봄도 한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