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미애 신임 법무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 등 국무위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헌화,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재형 감사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차관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원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이날 오전 임명이 재가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집권 4년 차를 맞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과제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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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02 08: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