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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민주당 부산지역 의원 5명 "김해신공항 재검토해야"

    부산 | 01-30 14:51

    "수도권 논리 벗어나 국무총리실서 다시 정밀 검증해야"



    "총리실서 다시 정밀 검증하라"
    "총리실서 다시 정밀 검증하라"(부산=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신공항 건설을 재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2019.1.30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의원들이 30일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토를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해영, 박재호, 최인호, 윤준호 의원 등 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5명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 계획안은 안전과 소음문제, 갈수록 급증하는 영남권 항공수요 등을 감안할 때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을 비롯해 세계 주요 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4km에 육박하는데 반해 김해신공항은 저가 항공사 위주 규모인 3.2km에 불과, 사고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소음피해도 국토부가 예상한 2천700가구가 아니라 공군 훈련비행 경로 변경으로 인근의 북구, 사상구까지 합쳐 예상치 10배가 넘는 3만여 가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국제 관문공항은 인천공항 한 곳만 있으면 된다'는 수도권 중심 논리에서 벗어나 나라의 백년대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김해신공항 건설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신공항 계획도
    김해신공항 계획도[부산시 제공]



    이들은 "남북관계 개선으로 유라시아 철도가 현실화할 경우 철도 기·종착지에는 사람과 물자가 몰리면서 항공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동남권 신공항은 안전이나 소음 문제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국토부가 계획 중인 김해공항 확장안은 앞으로 예상되는 항공수요를 턱없이 낮게 잡고, 동북아 물류 허브공항 기능을 간과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김해신공항 계획안에 대해 국무총리실에서 다시 정밀 검토해 합당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공식 요청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30 10: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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