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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 07-12 10:17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최장 17일간 동굴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1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메라 향해 'V' 사인 보내는 태국 동굴소년 [브라이트TV 영상캡처]](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11/AKR20180711178500084_01_i.jpg)
태국 당국이 격리실 창밖에서 촬영해 공개한 짤막한 영상에는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낀 소년 7명이 보였다.
링거를 맞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다소 지친 듯해 보였지만, 병원 측이 사전에 설명한 것처럼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병상에 앉은 소년 2명은 촬영 카메라가 보이자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는 태국 전통예절로 인사하더니 곧바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만들어 흔들어 보였다.
![태국 동굴소년 구조후 첫 영상 공개 [브라이트TV 영상 캡처]](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7/11/AKR20180711178500084_02_i.jpg)
다른 소년들도 대부분 카메라를 향해 V 사인을 보내는 등 깜깜한 동굴에 오랜 기간 갇혔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찾은 듯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고글, 장갑을 착용하고 머리에 비닐 캡까지 쓴 의료진 2명이 소년들과 뭔가 얘기하는 모습도 영상에 잡혔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11 23: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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