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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부산시, 코레일과 손잡고 '노숙인 희망일자리' 추진한다

    부산 | 06-12 09:46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 부산역과 함께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과 안정적인 사회복귀의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거리노숙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역(2층)에서 거리노숙인 공공성 일자리 제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역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노숙인 밀집지역인 부산역과 자치단체와의 협업 추진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시행은 희망등대 노숙인종합센터에서 진행한다.

    10여 명의 거리노숙인을 선정하여 일자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부산역 광장 및 주변 환경미화 활동, 노숙인이 노숙인을 보호·계도하는(노-노 케어) 업무를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1일 3시간, 주 5일(평일) 근무하며, 월 60여 만원의 인건비(4대보험 지원), 주거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료지원 및 지역복지사업, 취업기관과의 연계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와 코레일, 민간기관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에는 103명의 거리노숙인을 포함하여 자활·재활·요양시설에서 생활노숙인 754명과 이를 보호·지원하는 13개의 노숙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그간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알선과 취업훈련·교육, 자립사업단 운영 등을 적극 운영하여 하루빨리 사회에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시의 노숙인 자립사업과 더불어 추진되는 노력의 결과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숙의 주요 원인은 경제적인 어려움(40%)이 가장 많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꾸준한 일자리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정책개발이 주요하다"며 "앞으로 사회인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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