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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GM, 국회와 협의 개시…"한국에 남아 문제 해결하고 싶다"(종합)

    사건/사고 | 02-20 15:10


    여야 원내 지도부 면담하는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여야 원내 지도부 면담하는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오른쪽)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20일 오전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지도부를 면담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부평·창원 공장 신차 2종 배정 가능성…50만대 생산 유지 희망"
    "군산공장 인수 희망자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상"…배리 앵글 사장 국회 면담서 밝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윤보람 서혜림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설 연휴 직전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한국 정부의 한국GM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GM 본사의 최고위급 임원이 방한해 20일 국회, 정치권과 본격적 지원 방안 협의를 시작했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을 비공개 면담했다.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 논의를 이어갔다.




    이 회의에는 홍영표, 유동수, 박찬대, 박남춘, 김경수, 안호영, 강훈식 민주당 의원과 윤재옥,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지상욱, 박주현 바른미래당 의원,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도 참석했다.

    김성태 대표 등에 따르면 앵글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장기적 경영개선 방안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차 두 종류를 부평, 창원 공장에 투자(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김성태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김성태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0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하지만 이 투자가 한국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사말을 통해 앵글 사장은 "모든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며, 한국에 남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년~1년반 정도 군산공장 생산라인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이고 변화가 필요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하는 상황"이라며 "변화와 해결의 방안은 신차 투자 계획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차 투자가 이뤄진다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뿐 아니라 경제에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고, (GM 우리는) 수십만 일자리의 수호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앵글 사장은 "한국GM의 생산량이 연간 50만대를 밑도는데, 앞으로 50만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당 원내지도부, GM 총괄 부사장 면담
    여당 원내지도부, GM 총괄 부사장 면담(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0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을 면담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군산공장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인수 의향자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앵글 사장은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한국GM과 주요 이해 관계자는 한국 내 사업 성과 개선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으므로, 한국GM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앵글 사장은 앞서 작년 말 한국에 들어와 산업은행, 정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고, 1월 초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지난 7일 입국해 한국GM 노조와 유정복 인천시장을 차례로 면담한 바 있다.

    shk999@yna.co.kr, bryoon@yna.co.kr, hrse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20 13: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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