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서대문풍경, 1958, 유화, 31x53, 개인소장]
경남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기획전 ‘모던아트협회 아방가르드를 꽃피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모던아트협회’ 회원이자 한국 1세대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이다.
10인 작가 김경, 문신, 박고석, 유영국, 이규상, 정규, 정점식, 천경자, 한묵, 황염수의 회화작품 70여 점과 자료, 영상이 전시된다.
‘모던아트협회’는 기성 미술에 대해 도전 의식을 갖고 순수하게 재야에서 활동하던 화단의 핵심적인 중견 작가들이 1956년 결성해 1960년까지 활동한 미술단체다.
이들은 특정 양식과 작품 경향을 넘어 이념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개성 있는 작가들이 모여서 전위적인 정신으로 만든 단체다.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했던 대표적인 작가들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을 경험한 세대로 시대적 혼란 속에서도 찬란하게 예술을 꽃피웠던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모던아트협회’ 1회전이 개최된 이래 60주기가 되는 해다. 문신미술관에서는 작가 문신이 참여했던 모던아트협회 활동이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서 ‘모던아트협회 아방가르드를 꽃피우다’ 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모던아트협회’ 활동 시기(1957~1960) 작품을 비롯한 전 후 시기의 작품을 폭넓게 아우르는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모던아트협회’의 성과와 더불어 작가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뚜렷한 개성을 표출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