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이영민 기자 = 한의학의 전통과 의성 허준(許浚) 선생의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밀양 산내면 얼음골 동의각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밀양 얼음골 동의제향’이 올해로 제22회째를 맞으면서 오는 9월2일 개최된다.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위원장 백태욱)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동의각에서 '제22회 밀양 얼음골 동의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8월 백중날 전후해서 개최되는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는 허준 선생의 애민사상을 기리고, 여름휴가를 맞아 밀양 얼음골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허준 선생의 인간사랑 정신과 한의학의 전통가치를 널리 홍보해 왔다.
이번 행사엔 밀양얼음골 동의제 집전위원회 장익근 명예회장이 초헌관을, 이건리 변호사가 아헌관을, 대한한의사 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의장이 종헌관을 밀양얼음골 동의제 집전위원회 김기홍 부회장이 집사를 맡아 제향을 봉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산중음악회를 열지 않고 축하공연으로 국악그룹 “노닐다”에서 전통제례악에 맞춰 제향을 봉행하고 국악 축하공연도 펼친다.
초창기엔 장익근 전 밀양시의장이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장을 맡아, 밀양한의사들과 지역 인사들에 의해 밀양 여름축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발전했다.
백태욱 집전위원회 위원장은 "한의학의 전통과 의성 허준 선생의 인간사랑 정신의 위대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밀양 얼음골 동의제가 밀양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