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6일 경남 창녕군의 겨울 철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면서 영남권 저지선이 뚫린 가운데 부산시가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낙동강 방어선 뚫리나...창녕 우포늪 AI 검출(CG)[연합뉴스TV 제공]
부산시는 우선 강서구 대저2동, 강동동, 송정동, 봉림동 등을 AI 중점방역지구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울타리와 소독조 등 방역시설 설치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있다.
강서구와 기장군에는 별도의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가금류 사육농가 예찰활동과 소독을 강화하고, 재래시장과 가금류 판매소, 계류장,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을 위한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
생석회 500포와 소독제 800ℓ 등 소독약품을 구매해 강서구, 기장군, 금정구, 사하구 등에 긴급 배부했다.
철새로 인한 사육농가 감염을 막기 위해 사육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 점검하고 있다.
가금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사육농가 예찰과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낙동강 하구 등 철새도래지 방역도 강화한다.
시는 낙동강 생태공원 철새도래지 등에 주 2회 방역 소독하고, 낙동강 에코센터 탐방로 인근 등도 이동식 분무소독기로 소독하고 있다.
주 2회 이상 야생조류의 AI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AI 상황이 끝날 때까지 야외 체험행사도 취소했다.
이 밖에 축산종사자들의 모임이나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도록 하고, 의심 사례 발생 때 즉시 신고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부산에서는 현재 156개 농가에서 닭 10만 마리와 오리 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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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7 10: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