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기자 = 경남도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2015년 경남 브랜드 쌀 특판전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또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쌀 수급도 안정화하고자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도는 1985년 129.1㎏에서 지난해 62.9㎏으로 감소한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 '경남쌀 특판전' 등을 개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올 11월 11일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생활개선 경상남도연합회와 시군연합회 임원 90여명이 참여해 쌀빵 3천300봉지와 쌀국수 3천300봉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개최하는 '쌀 가공품 및 특색음식 전시·시식회'를 열어 쌀 산업 인식제고와 쌀 소비 확대 촉진, 쌀의 다양성과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
12월에는 '경남쌀 특판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해 경남 브랜드 쌀과 쌀 가공식품의 홍보·판매에 노력을 기울인다.
도는 우수 브랜드 개발과 경남 브랜드 쌀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도는 경남 우수 브랜드 쌀 발굴을 추진해 진주 '동의보감'이 2년 연속(2011~2012년) 전국 브랜드 쌀 평가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거창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3년 연속(2013~2015)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됐다.
아울러 도는 쌀시장을 안정시키고자 '16년산 공공비축미곡' 12만t을 연내 매입할 계획이다.
고정·변동 쌀 소득보전 직불금과 도 경영안정자금도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200억원으로 조성된 도 경영안정자금도 농가소득보전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8만9천808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며 농가당 평균 지원액은 22만700원이다.
이밖에 중장기 쌀 수급 안정과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벼 재배 면적 감축과 타작물 전환을 추진했다.
그 결과 도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7만3천934㏊에서 올해 7만626㏊로 3천308㏊가 감소했다.
박석제 도 농정국장은 "쌀 소비량 감소, 재고량 증가 등 어려운 현실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등으로 쌀 시장 안정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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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06 11: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