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영애' 조동혁 "시청자 댓글 연기에 부담된다"
스잘 "방글라데시 크리켓 국가대표 포기하고 합류"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배우 조동혁(39)이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15'에서 영애의 마음을 훔치는 열혈 마초남을 연기한다.
조동혁은 2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막돼먹은 영애씨 15'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보이지 않았던 남자가 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승준과는 정반대의 인물이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동혁은 하지만 "새로운 남자가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이 댓글로 된다 안된다 평가를 하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데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번 시즌 영애를 둘러싼 러브라인의 향배에 대해서는 "영애가 승준과 동혁 사이에서 어떻게 할지는 저도 기대된다"고 했다.
조동혁은 극 중 해물포차의 사장으로 새로 등장해 영애를 좋아하는 이승준(43)과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승준은 영애의 전 직장인 낙원종합인쇄사(낙원사)의 전 사장이다.
한편, 낙원사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청년 스잘 역을 맡은 스잘김은 방글라데시 크리켓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막돼먹은 영애씨' 촬영 일정과 겹쳐서 포기한 사연을 소개했다.
스잘김은 "'막돼먹은 영애씨' 팀은 가족과 같고, 한국에 와서 TV에 출연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을 같이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국가대표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스잘김은 '막돼먹은 영애씨'에 4년째 출연 중이다.
2007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노처녀 직장 여성 영애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혼술남녀' 후속으로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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