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기자 =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는 19일 연제구 연산동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5억원 전달식을 했다.
부산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는 부산시가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8년 4월까지 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후부터는 부산시가 예산으로 확보해 계속 운영한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원룸형 자립체험관 22개실, 상담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 훈련과 자격취득 및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센터 퇴소 이후에도 개인별 사례관리와 상담을 지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산시 보호아동은 3천417명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퇴소아동은 274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지원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보호 아동들이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9/19 08: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