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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태권도 대표 김소희 고향 제천서 단체응원전

(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출전하는 오는 17~18일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제천시 체육회는 리우 올림픽 태권도 예선과 본선 경기가 열리는 오는 17~18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김 선수 경기를 TV로 시청하며 단체응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응원전에는 현지 응원을 위해 출국하는 김 선수 부모를 제외한 가족과 친인척, 제천시민이 참여한다.
김 선수 부모 김병호(52)·박현숙(52) 씨는 딸의 경기를 직접 보며 응원하기 위해 오는 13일 출국한다.
김 선수는 기계체조 선수 출신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해 중학교 1학년부터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k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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