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감소세 반전 후 두 달째 감소 추세
지난 2월 아파트 거래건수, 2012년 이래 최저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지난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던 주택담보대출 등 부산지역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1월 599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도 309억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계대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 1월 353억원, 지난 2월 308억원 줄어든 때문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부동산 시장 과열로 급격히 증가세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사이 5천862억원이 늘어나기도 했다.
올해 2월 말 현재 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35조8천65억원, 이중 주택담보대출이 27조4천249억원을 차지한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감소세가 아파트 거래 감소 등 주택거래 둔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11월 1만613가구를 정점으로 줄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9천727가구, 지난 1월 7천315가구, 지난 2월에는 5천198가구로 줄었다.
지난 2월 거래건수는 부산지역 부동산 침체가 극에 달했던 2012년 10월(거래건수 5천170건)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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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20 08: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