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중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가족과 조건호 인천모금회 회장(가운데)이 17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고액기부자모임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서 인천 최초로 부자(父子) 회원이 탄생했다.
인천모금회는 ㈜엔에스브이 윤은중(60) 대표와 아들 준호(21)씨가 아너 소사이어티 각각 73호와 7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12월 인천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가 설립된 이래로 부자가 동시에 회원이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준호씨는 최연소 회원 기록도 세웠다.
이들 부자가 운영하는 업체 엔에스브이는 대형 공장시설과 건설현장 설비자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모금회는 이들 부자의 기부가 인천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표는 "인천에서 성장한 기업가로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결심했다"며 "아들과 함께 소중한 나눔의 기회를 가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호씨는 "앞으로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을 위해 나눔에 더욱 관심을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인천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들은 1년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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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7 17: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