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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빚 때문에'…20대 2명 여관 주인 상대 강도질
사건/사고 | 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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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동부경찰서는 금품을 훔치러 여관에 들어갔다가 여주인이 반항하자 둔기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26)씨와 B(22)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14일 오전 1시께 대전 동구 한 여관에 들어가 자고 있는 여주인(71)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여주인이 반항하자 둔기로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여주인은 머리 부위가 함몰되는 큰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B씨가 여관 안에 들어가 여주인을 공격하는 동안 A씨는 밖에서 망을 봤다.
이들은 여주인을 공격하고는 바로 부산으로 달아났지만, 14일 오후 11시께 경찰에 붙잡혔다.
A씨 일당은 인터넷 게임 이용자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이로 빚을 갚으려고 강도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8 1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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