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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장영실' 일본 등 12개국 수출…"성공 스토리 주효"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사극 '장영실'이 일본 등 해외 12개국에 수출됐다.
KBS는 10일 이같이 전하며 "과학 사극을 표방하며 그동안 사극에서 다루지 않았던 소재의 차별화로 폭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영실'이 일본 드라마 시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분제도의 모순 등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가 되는 주인공 장영실의 일대기는 일본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른바 '성공 스토리' 사극 구조"라고 설명했다.
'장영실'은 일본 외에 중국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도 수출됐다.
KBS 사극은 앞서 2007년 '대조영'을 시작으로 '대왕의 꿈' '정도전' '징비록' 등이 일본에 팔렸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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